프리미엄 육가공 브랜드 그릭슈바인

정통 독일식 돼지 족발 즐긴다 ‘그릭슈바인’

04th 8월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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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릭슈바인’은 삼립식품이 운영하는 독일식 선술집이다. 그릭슈바인은 ‘행운의 돼지’를 뜻하는 독일어. 서울 강남역 인근의 ‘SPC 스퀘어점’과 서초구 양재역 인근에 있는 ‘양재점’ 두 곳에서 다양한 돼지 육가공품 요리와 함께 독일 맥주를 내놓는다. 삼립식품 관계자는 “정통 독일식 정육점인 메츠거라이(Metzgerei)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고 말했다. 훤히 들여다보이는 주방에서 깔끔한 앞치마를 두른 셰프들이 요리하는 모습도 볼 수 있다.

◇ ‘독일식 족발’ 슈바이네 학센 인기

그릭슈바인의 대표 메뉴는 ‘슈바이넨 학센(Schweine Haxen)’이다. 독일에 다녀온 사람이라면 독특한 맛을 잊지 못해 꼭 다시 찾게 된다는 족발 요리다. 맥주와 잘 어울려 독일인의 축제나 모임에선 빠지지 않는 메뉴다. 그릭슈바인에서는 부드러운 돼지 앞다리를 맥주에 삶고 오븐에서 건조 과정을 거친 뒤 고온에서 튀겨낸다. 한국의 족발은 쫄깃하지만, 슈바이네 학센은 겉이 바삭하고 속은 부드럽다. 여기에 독일식 양배추 김치인 ‘자우어크라우트(Sauerkraut)’를 곁들인다. 두툼하게 썰어낸 ‘웨지 감자’와 각종 구운 채소도 함께 나온다. 다양한 수제 소시지와 햄을 한 접시에 담은 ‘BBQ 모듬’도 인기다.

‘라이베쿠헨(Reibekuchen)’은 으깬 감자와 베이컨, 버터로 만든 팬케이크 형태의 독일식 감자구이다. 본격적인 식사에 앞서 에피타이저로 먹기 좋다. 올리브와 아보카도, 계란, 베이컨 등을 잘게 썰어 블루 치즈 어니언 드레싱을 곁들여 먹는 ‘콥(Cobb)샐러드’도 인기다.

스페인식 햄 요리인 ‘하몽(jamon)’과 갈릭 햄, 비어슁켄(Bier Schinken), 파스트라미(Pastrami) 등을 골고루 담은 ‘그릭슈바인 플래터’도 있다. 갈릭 햄은 국내산 돼지고기와 마늘을 섞어 한국인 입맛에 맞췄다. 곱게 간 혼합육에 살코기를 덩어리째 넣어 냉장 숙성한 비어슁켄, 각종 향신료로 양념한 소고기를 훈제 숙성한 뒤 썰어 먹는 파스트라미는 식감과 풍미가 좋아 찾는 손님이 많다.

◇독일 대표 밀 맥주도 판매

그릭슈바인은 수제 소시지와 시중에서 구하기 어려운 콜드컷(차가운 가공육을 얇게 자른 것) 제품도 판매한다. 소시지류는 바이스부어스트(Weisswursrt), 브랏부어스트(Bratwurst) 등 5종을, 콜드컷은 하몽 이베리코 데 레세보 (Jamon Iberico de Recebo) 등 8종을 구입할 수 있다. 담백하고 식감이 부드러운 바이스부어스트는 끓는 물에 데쳐 프레첼과 함께 먹는 소시지. 브랏부어스트는 각종 허브와 통후추로 맛을 냈고, 스파이스 브랏은 국내산 청양고추의 매콤한 맛을 느낄 수 있다.

그릭슈바인에서는 독일의 대표적인 밀맥주인 에딩거(Edinger), 슈나이더(Schneuder), 마이셀(Maisel) 등도 판매한다. 독일 퀼른의 전통 맥주인 가펠 쾰시(Gaffel Kolsch)는 풍부하고 부드러운 거품이 특징이다. 그릭슈바인은 이달 말부터 한 달 동안 맥주 축제인 ‘비어페스트’를 연다. 점심시간에는 수제 버거와 소시지 필라프 등 식사류도 제공한다.

그릭슈바인은 삼립식품의 육가공 전문 자회사의 이름이기도 하다. 2013년 알프스 식품을 인수 한 뒤 지난해 그릭슈바인으로 사명(社名)을 바꿨다. 햄과 소시지 등 육가공 제품 150종을 생산해 SPC 계열사와 주요 식품 업체에 공급한다. 그릭슈바인 관계자는 “기름기가 적당한 앞다리살과 쫄깃한 뒷다리살이 적절하게 혼합된 햄은 식감과 육즙을 제대로 느낄 수 있다”고 말했다.